KT는 '그룹 Transformation' 부문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룹Transformation부문은 CEO 직속으로 편재되며,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끈다.
KT는 “윤경림 사장은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줄 적임자로 판단해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KT는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이들은 주요 그룹사의 IPO(기업공개·신규상장) 추진, 투자 유치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신설된 그룹Transformation부문이 각 그룹사의 잠재력 극대화로 괄목할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코로 변모한 KT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룹사 성과 창출과 투자, 수익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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