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은 콘텐츠 기획·데이터·플랫폼 개발·IT개발·시스템 운영·정보 보안 6가지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뽑는다.
콘텐츠 기획 및 데이터 부문의 경우, 필기 전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 상식 평가로 진행된다.
플랫폼 개발과 IT 개발, 시스템 운영, 정보 보안 4개 부문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프로그래밍 등 실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달 24일 하반기 정규직 B2사원 채용을 실시했다. 마케팅·데이터 분석·ICT개발·Data Scientist·정보보호·UX기획·디자인 7가지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카드사 중 가장 먼저 하반기 채용에 물꼬를 틀었다.
삼성카드도 지난 7일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에 돌입했다. 삼성카드는 마케팅·영업·IT·데이터분석·경영지원 5가지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하반기 신규채용을 검토 중이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된 이후 매년 하반기에 30여명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해 왔다.
하나카드와 BC카드의 경우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대주주가 MBK 파트너스로 바뀐 후, 기존 롯데그룹에서 해왔던 정기 채용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 이번 하반기에도 별도 정기 채용 진행 계획은 없으며, 경력직 채용 등 수시 채용을 통해 필요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 말 채용전환형 '썸머 인턴쉽(Summer Internship)'을 통해 상품개발 및 마케팅·리스크·재경 및 전략·경영지원·Brand·해외사업 6개 분야에서 하계 인턴을 모집했다. 올 하반기에도 인턴쉽을 진행할 예정이며, 디지털 직군의 경우 수시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심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각 직무별로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 창조에 기여 가능한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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