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9월 13일부터 신용거래융자 및 신용거래대주 신규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예탁증권담보대출도 불가하다. 단 매도담보대출은 가능하다.
NH투자증권도 오는 9월 15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단 두 증권사 모두 보유 중인 융자 잔고는 조건 충족 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일시 중단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이 배경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금리인상 이후에도 '빚투'가 잦아들지 않고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21년 9월 9일 기준 현재 25조57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