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에 이은 저축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두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보증은 3개사가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25억원을 재원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2배 규모인 300억원을 보증공급하는 방식이다.
특별출연에 참여한 저축은행은 이번 보증대출의 상품명을 3개사를 뜻하는 BIG(BNK·IBK·GORYO)3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등대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BIG3 등대론’으로 정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며, 신용평점 제한은 없다. 보증한도는 신규 3000만원, 기보증자는 보증잔액을 포함래 최대 1억원이다. 보증비율은 대출금액의 95%이며, 대출기한은 5년 이내로 5년 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어려운 중소상공인에게 보다 빠른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청자가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방문 없이 저축은행 창구에서 대출과 보증에 필요한 서류를 원스톱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과 부산지역에 이어 향후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하해 취급 저축은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본 협약은 저축은행이 특별출연하는 형식의 협약보증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중·저금리 대출상품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며 “지역 금융기관인 저축은행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의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본 협약을 계기로 저축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저축은행의 중·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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