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4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천안 주차장 폭발사고 피해 접수건수는 500여대로 나타났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천안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동 신축아파트로 외제차가 다수 포함돼 있어 피해액수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풍 오마이스, 늦장마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해상에는 24일기준 18대, KB손해보험은 28대 가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동량이 줄어들면서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모두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이하를 기록했다.
상반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 현대해상은 78.6%, KB손해보험은 76%, DB손해보험은 78.2%를 기록했다. 7월에는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삼성화재 79.5%, 현대해상 79.7%, DB손해보험 79%, KB손해보험 81.5%로 소폭 올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이익도 크게 늘어났다.
DB손해보험은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4256억원, 삼성화재는 71.7% 증가한 7441억원, 현대해상은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한 249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 늦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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