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모주식은 18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2000원~6만원이다. 공모자금은 최대 1조8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7~8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3일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로, 최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시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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