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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보험 상품] 현대해상, 단기입원이나 간단한 수술력 있어도 가입 OK

기사입력 : 202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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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보험 상품] 현대해상, 단기입원이나 간단한 수술력 있어도 가입 OK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해상은 단기 입원이나 수술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간편한원투333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5일 이내 짧은 입원이나 수술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3가지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 중 ‘3년내 입원·수술 여부’를 ‘3년내 6일 이상 입원·30일 이상 투약 여부’로 변경해 치료 이력에 따른 유병 고객의 상품 가입 선택의 폭을 넓혔다.

3가지 계약전 알릴의무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3년 이내 상해·질병으로 입원·수술 여부, 3년 이내 6대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증,뇌졸중증,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말한다.

유병자에게 특히 고민이 되는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123대 질병수술 및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 건강상태가 양호한 고객이 가입하는 건강보험과 비슷한 수준까지 보장한다.

15세부터 80대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10/15/20/3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95/100세만기 세만기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세만기형으로 가입할 경우 만기까지 보험료 변경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해지환급금 미지급 조건을 선택할 경우 일반형 대비 평균적으로 15~20% 낮은 보험료로도 가입할 수 있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이번 신상품은 간편보험시장의 확대 및 상품 다양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험가입 효용이 큰 유병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간편한원투333건강보험’ 외 ‘간편한333건강보험’으로 이미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간편한333건강보험’은 3년 내 6대 질병 여부를 물어 착한 간편보험으로 불린다. 특정질병수술비 1000만원, 부정맥과 심부전 포함한 심뇌혈관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부가서비스로 스마트밴드와 메디케어를 제공한다.

유병자도 건강등급을 적용해 최대 30%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입원·수술·3대질병 등을 주로 보장한다. BMI, 혈압 등 건강지표를 기초로 산출한 고객의 건강등급을 6단계(0~5단계)로 구분한다. 가입자의 건강이 좋을 경우 최대 30% 수준으로 인하된 보험료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했어도 5년간 무사고인 경우 보험료가 저렴한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한 ‘무사고 표준체전환’제도를 도입했다.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 해 건강이 좋아지면 보험료가 인하되고, 특약 가입시 건강개선활동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지원금도 지급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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