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오후 2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10.29,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28.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24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06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단기구간은 월말 효과에 더해 장단기 스프레드 부담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0년 선물 128.30 수준이면 다음주 30년 입찰을 감안할때 대충 다 온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연준 인사들이 FOMC를 평가하는 발언에 시장은 주목할 것 같다"면서 "테이퍼링에 한걸음 다가갔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매파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월말 윈도우 드레싱 매수까지 더해지면서 단기구간의 강세폭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