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30일 오전 전 구간에 걸쳐 강세로 반전됐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타는 가운데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퍼지면서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단기구간 중심의 강세가 나오면서 커브가 불스팁되고 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0.28,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28.1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046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2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2.5bp 내린 1.410%,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6bp 하락한 1.876%에 매매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0명을 기록하며 24일째 네 자리수 증가를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과 중화권 주식시장이 크게 밀리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오는 흐름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월말 효과가 더해져 채권시장은 일단 강세로 보는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0년물 대차가 늘어나면서 다음주 입찰 준비도 어느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급격한 매도세를 보이지만 않는다면 기술적 반등을 고려한 롱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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