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하반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4.1% 줄어든 125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플랜트 인력 축소 이슈로 최근 이익 컨센서스가 낮아졌다”라며 “준공정산이익으로 주택 부문 수익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부진했던 매출과 마리나 사우스 현장에서 발생한 본드콜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분기 해외 신규 수주 규모는 6000억원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최근 우선협상자로선정된 호주 ‘NEL사’와 지난해 수주한 오만 해수담수화 잔여분 등을 고려하면 연간 목표인 5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 요건은 많다고 판단했다.
그는 “GS건설은 기존 건설업에서 견조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모듈과 수처리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프리캐스트콘크리트, 2차전지 재활용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주가는 실적 안정성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하방이 견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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