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9일 "앞으로 연준의 테이퍼 착수 시점과 방법, 지속기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8월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일부 힌트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성우 연구원은 "연준이 통화정책 성명문에 경제와 QE테이퍼 정책에 추가 진전이 있을 것임을 명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준의 경제에 대한 평가는 지난 회의 때보다 개선됐으며, 대체로 경제에 대한 톤은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테이퍼링에 대해서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해석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확인됐으며, 테이퍼링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FOMC에선 델타변이 확산에도 연준의 정상화 의지가 훼손될 정도는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매파적으로 진화한 성명서에 비하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은 비둘기적 색채가 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는 2022년초 테이퍼링 착수, 2023년 중반 첫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면서 "이는 공급망 교란 장기화로 높은 인플레 지속 위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