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자이 더 시티’가 27일 높은 경쟁률 속 특별공급을 마쳤다.
27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생애최초 20가구 모집 중에서만 해당지역, 기타지역을 포함해 1만1725건의 신청을 모으며 이미 586.25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역시 3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827건의 신청이 몰려 2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인 8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다. 공급금액은 84㎡A형 기준 4억2220만 원대, 101㎡A형 기준 5억2700만 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 예정월은 2024년 7월께다.
단지는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약 120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50%에 해당하는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종시의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뉜다. 물량의 50%(해당지역)가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인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전국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단지는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의 특별공급이 폐지 이후 공급되는 첫 단지로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전국구 청약인 동시에 세종시에 없던 추첨제 물량이라는 점에서 전국 각지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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