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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신기록’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7%↑(상보)

기사입력 : 2021-07-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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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어닝시즌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아시아 장에까지 이어졌다. 다만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상승폭은 제한돼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만 0.4% 내리고 있다.

오전 중 나온 중국 지난달 공업이익 증가세가 전월 대비 대폭 둔화했으나, 아시아 전반의 상승 흐름이 바뀌지는 않고 있다. 지난 6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에는 36.4% 증가한 바 있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대 동반 하락세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장 대비 0.06% 낮아진 92.60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하락 중이다. 0.08% 내린 6.478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4% 낮은 6.4734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내리고 있다. 5.25원 하락한 1,149.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달러인덱스 하락과 코스피 상승에 반응한 움직임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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