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7% 낮아진 92.65에 거래됐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12% 내린 110.4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상승한 6.4863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중국 정부의 신산업 제재 강화 발표로 중화권 증시가 급락한 여파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역시 압박을 받았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0.2% 이하로 상승했다. 닷새 연속 올라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및 주요 기술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높아진 3만5,144.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포인트(0.24%) 오른 4,422.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2포인트(0.03%) 상승한 1만4,840.71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중국 정부의 신산업 제재 강화 발표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압박을 받은 탓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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