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0.2% 이하로 상승했다. 닷새 연속 올라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및 주요 기술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높아진 3만5,144.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포인트(0.24%) 오른 4,422.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2포인트(0.03%) 상승한 1만4,840.71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중국 정부의 신산업 제재 강화 발표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압박을 받은 탓이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5%, 소재주는 0.9% 각각 올랐따. 반면 헬스케어주는 0.6%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다음날 분기 실적을 공개한 알파벳이 0.8% 상승했다. 페이스북과 애플도 0.7% 및 0.3% 각각 올랐다. 두 기업은 28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71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6센트(0.22%) 낮아진 배럴당 71.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0센트(0.54%) 높아진 배럴당 74.5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