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하는 등 스마트팜 전문업체와 생태계 클러스터 형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cm 급의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하여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KIRO와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 등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RO는 지난 2017년 밭작물용 로봇개발을 시작으로 작년 밭농업, 시설원예, 과수 등 다양한 농업환경의 테스트가 가능한 농업로봇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농업용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KIRO에서 개발하고있는 다양한 농업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이 정밀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농업 4.0 시대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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