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KakaoBank)는 예금(입출금 및 적금 등), 대출(신용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금융 플랫폼 서비스(제휴 서비스 등)의 온라인(모바일) 전문 금융(은행) 플랫폼임. 카카오(KS:035720)의 계열 회사로 상장 후 지분율은 27.3% 예정. '16년 설립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21년 3월 기준 MAU 1,335만명을 기록 국내 금융 앱 중 1위를 기록하는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위상이 높아짐.(국내 전체 앱 중 14위로 MAU 1위는 카카오톡 4,170만명)
'17년 기준 누적 고객 100만명에서 '21년 3월 기준 1,635만명으로 급성장하였고, 모바일뱅킹 이체건수 점유율은 '17년 3%→ '20년 17%로 확대됨. 또한 '17년 총 대출잔액 5조원(고신용대출 4.1조원)은 '20년 20조원(고신용 대출 13.9조원)으로 확대되며, 영업수익은 '17년 689억원에서 '20년 8,042억원으로 증가하였고, '19년 영업흑자 전환과 함께 수익성 확대 중.
공모희망가액은 33,000~39,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56,783~185,289억원. 공모금액은 21,599~25,526억원 예상. 공모자금은 자본 적정성 확보(자기자본 확충), 우수 인력 확보, 소비자 편익 증대 등에 사용할 예정임.
모바일 전용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기반으로 시현했던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독보적인 확장성에 주목해야 함. 기존 주요서비스 개인대출(비상금대출, 신용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에 중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오토론 등 상품 확대 출시 예정.
또한 자체적인 오리지널 금융 콘텐츠 개발 역량과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 금융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더욱 확대할 전망임. 증권사, 대출기관, 신용카드 등의 제휴 플랫폼은 펀드/보험, IRP, 외환, 투자상품 등 확장 잠재력이 높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B2B 솔루션 등 미래 성장동력 측면에서도 ‘카카오’이기에 성공적인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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