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는 공기업 등이 필요한 혁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면, 민간 기업이 이에 부응하는 시제품을 개발한 다음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에도 혁신시제품 과제를 3건 제안해 모두 선정됐고,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맞춤형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민간 분야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할 수 있어 혁신 시제품을 조달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차선 전기회로 자동 개폐기’를 혁신시제품 과제로 제안한 이용준 한국철도 벤처사업TF 세이퍼시스템 팀장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상생협력으로 철도 기술 혁신의 선순환을 이루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업자 보호를 통해 철도 안전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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