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 상향한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6%, 31.4% 상승한 3711억원, 10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3공장 초기 생산분에 대한 매출은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매출액 모두 전 분기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정적인 1·2·3공장 가동에 이어 4공장의 활발한 선수주 활동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는 RFP 숫자보다는 실제 본계약 체결 건수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실시간 가상투어를 통한 수주 계약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내년 중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증설 완료될 것이고, 증설 이후 모더나 외 다른 바이오사와 추가 DP 계약 체결 가능성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mRNA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CMO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향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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