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기념식'에서 발행주관사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은성수 닫기 은성수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외국계 투자은행 5개와 법무법인 3개, 업무 수탁은행 1개, 회계법인 1개 등 이번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금공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모기지와 주금공에 관한 상환청구권을 함께 제공해 안정성을 높인 채권이다.
공사는 2년 연속 10억유로(1조3471억원) 마이너스 금리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0.075% 금리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구입 자금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공급과 금리 인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최준우 사장은 “공사는 내년부터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 등 정책 모기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 고정금리 중심으로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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