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원소득수지 흑자폭 사상 최대 기록.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수입 증가했다고 돼있는데, 이번에 큰 폭 늘어난 배경은?
또 하나는 기업이 수입이 늘어나도 어느 시점에 이전해 오느냐는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인데, 과거의 수입 쌓아놓은 것을 이번에 들여온 것도 있다. 이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
- 세계 경기회복과 경상수지 흑자 기조이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과 2분기가 경기 회복 정점 얘기도 있는데, 하반기 국제수지 전망은?
지금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계속 늘어나면서 13개월 연속 흑자 지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생각보다 글로벌리 경기가 좋아지면서 수출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 그런데 델타 변이로 코로나 재확산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경기위축으로 작용하고 우리 수지에는 마이너스 효과 미칠 수 있다. 미국도 일부 경기 정점론도 나오는 상황.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인데, 경기가 침체하다가 확대될 때는 증가율 베이스로 보면 초기에 급격하게 확장되다가, 속도는 둔화되나 확장세는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급격히 확장하다가 잠시 주춤하면서 안정적인 확장세 형태로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지금 현재 강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면서 우리 경상수지 흑자 확대되는 경향은 상방 요인.
이런 상방과 하방 요인을 보면서 8월 조사국에서 경제전망 수치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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