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1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7.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85.2억달러 확대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26.1억달러에서 63.7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이 503.5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5.6억달러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439.8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8.1억달러 늘었다.
원자재가격 상승 및 설비투자 회복세, 내구재(승용차 등) 소비 확대 등으로 원자재·자본재·소비재 수입이 모두 증가를 지속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5.5억달러에서 54.9억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5.4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83.8억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34.4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투자는 8.4억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증권투자는 43.8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15.0억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2.0억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 자산이 25.4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8.1억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23.6억달러 증가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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