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40만명에 불과하나,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8.3% 성장한 1718만명을 예상한다"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의 경우 3만941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나,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8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스마트홈 사업은 전년 대비 7.1%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기업 인프라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헬로비전 인수 과정에서 부진했던 알뜰폰(MVNO)과 케이블TV 사업도 영업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며, 정부 승인을 받아 추진 중인 2G 서비스 종료 역시 수백억원 규모의 유지보수비용 절감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5년까지 비통신 비중 3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5G SA(Standalone) 투자가 진행되면 기업체와 정부 대상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AI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실적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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