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40만명에 불과하나,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8.3% 성장한 1718만명을 예상한다"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의 경우 3만941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나,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8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스마트홈 사업은 전년 대비 7.1%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기업 인프라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연결 매출액은 13조9178억원, 영업이익은 1조352억원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21년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이 중 5G 가입자는 504만명(보급률 28.6%)을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LG헬로비전 인수 과정에서 부진했던 알뜰폰(MVNO)과 케이블TV 사업도 영업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며, 정부 승인을 받아 추진 중인 2G 서비스 종료 역시 수백억원 규모의 유지보수비용 절감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5년까지 비통신 비중 3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5G SA(Standalone) 투자가 진행되면 기업체와 정부 대상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AI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실적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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