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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금금리 전월비 1bp 하락한 0.83%...대출금리 전월비 2bp 내린 2.72%... – 한은

기사입력 : 2021-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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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가 모두 내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0.83%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1bp 내렸다.

순수저축성예금 전월수준 유지한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이 6bp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대출금리는 연 2.72%로 전월대비 2bp 내렸다.

기업과 가계가 각각 1bp, 2bp씩 하락한데 기인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렸지만,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1bp 오르면서 전월대비 1bp 내렸다.

가계 대출 금리는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4bp), 보증(-6bp), 집단(-44bp) 대출 금리가 내렸지만, 일반신용대출(+4bp)이 일부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2bp 하락에 그쳤다.

5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1bp 하락하고, 총대출금리는 연 2.78%로 전월대비 1b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2%p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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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대체로 전월수준을 유지하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기업대출(+22bp)이 담보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상승하고, 가계대출(-24bp)이 중금리대출을 중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 확대로 전월대비 25bp 올랐다.
5월 예금금리 전월비 1bp 하락한 0.83%...대출금리 전월비 2bp 내린 2.72%...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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