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1조600억원(연결기준), 가양점 등 자산 매각 대금 9000억원 등을 감안 시, 1조5000억원 수준의 추가 조달이 필요하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및 삼성생명 지분(5.8%)등을 활용할 수 있고 차입 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인수대금을 차입으로 조달한다고 했을 때, 800~900억원(이자율 2.5%) 수준의 이자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데,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85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실적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의 무형자산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가 풀필먼트"라며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이마트는 물류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호재를 잡아먹던 블랙홀과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됐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이마트의 본질을 볼 시기"라고 판단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