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온스타일이 여행사 '노랑풍선'과 기획한 유럽 여행 패키지 방송을 오는 26일과 27일 특별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여행지 위생과 방역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우리나라 여행객의 경우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거나 출국 기준 72시간 내 발급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에는 동유럽 4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6박 7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판매가는 49만 9900원으로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일정의 호텔 숙박, 식사, 관광을 제공한다. 최대 1억원 해외 여행자 보험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에 20만원 추가 시 동유럽 4국∙발칸 2국 8박 9일, 40만원 추가 시 동유럽 4국∙발칸 3국 10박 11일로 변경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서유럽 패키지도 방송한다. 오는 27일 밤 9시 35분, 프랑스∙스위스∙이태리를 6박 7일로 다녀올 수 있는 구성이다. 이 상품도 항공권을 제외한 현지 투어 상품(숙박∙관광∙식사∙보험)을 59만 9900원에 모두 포함했다.
두 패키지 상품 모두 예약일로부터 최대 2년 동안 자유롭게 출발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출발 한 달 전까지 여행지 변경과 패키지 양도가 가능하며 결제 후 1년 이내로 100% 취소와 환불이 가능하다.
이정필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부장은 "단체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만큼 고객 혜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업계와 상생하면서 더 좋은 상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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