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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부동산 전자계약 ‘다방싸인’… 중개사와의 상생 모토

기사입력 : 2021-06-22 13:26

(최종수정 2021-06-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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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부동산 서비스 열린다”

‘다방싸인’ 소개 글. / 사진=다방이미지 확대보기
‘다방싸인’ 소개 글. / 사진=다방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한유순·유형석 대표)는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의 BI 및 서비스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방싸인은 임차인 및 임대인, 공인중개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부동산 계약 서비스다. 상생을 모토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향후 다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들은 매물 탐색부터 계약, 입주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집을 구할 수 있게 된다. 공인중개사들 역시 광고, 부동산 계약 등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먼저 집주인이 임대인 전용 앱 ‘다방허브’에 전자계약 매물을 공유하면 중개사는 해당 매물을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로 전송해 다방 앱에 광고할 수 있다. 이어 다방 앱에서 광고를 접한 사용자는 희망 매물을 계약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방은 사용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매물 검증 절차와 계약서 위조 방지 기술을 도입한다. 전자계약 매물로 접수되면 부동산 공적장부 검토가 진행돼 계약 가능한 매물인지 사전에 확인한다. 또한 다방 앱 사용자가 매물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동영상, 3D VR(3차원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며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타임스탬프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계약 문서의 위∙변조 가능성도 차단했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간편 본인인증만 거치면 계약서에 바로 서명할 수 있고 계약 단계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전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분실 소지가 있는 계약서는 최대 5년간 조회할 수 있으며 계약 주체만 확인 가능하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은 지난 9년간 부동산 매물 광고 플랫폼으로써 역할이 국한되어 왔으나 이번 다방싸인 론칭을 통해 임대인, 임차인, 중개사 간의 실질적인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방의 등장으로 부동산 중개 시장이 발품에서 손품으로 변화했듯이 이번 다방싸인 론칭으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테이션3는 2013년 대한민국 최초의 부동산 오픈 플랫폼 다방을 출시했다. 2016년 공인중개사 전용 서비스인 다방프로, 2020년에는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허브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대인-임차인-공인중개사 등 중개 거래 주체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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