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계속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LG이노텍의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헀다.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3%, 197.7% 상승한 2조2078억원, 1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나, 올해는 주요 고객사의 지난해 신제품 모델 중에서도 동사가 3D 센싱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를 공급하는 모델의 출하 비중이 4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실적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신규 모델이 통상적으로 출시되던 일정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3분기 실적 성장은 전년 대비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1637억원, 1조8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실적 또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정상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강하게 나타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올해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공급 방식 변화에 따른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센서시프트 공급 물량 확대, ToF가 기존 모델 뿐만 아니라 올해 신제품에도 공급된다는 점 등을 고려 시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화소 수 증가 가능성 등 고려 시 연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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