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한국은행은 미 연준과 6월 1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6월 16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2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통화스왑계약 만료 시기가 올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됐고 통화스왑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한은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속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통화스왑자금을 즉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3월 19일에 미 연준과 6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왑계약(2020.9.30일 만기)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20.3.29일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방안 및 일정을 발표하고 3.31일부터 총 6차에 걸쳐 198.72억달러를 공급했다.
외환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2020.7.30일자로 통화스왑자금을 전액 상환했고 현재 공급잔액은 없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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