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1일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모아주는 오픈뱅킹 연계 적금 상품 2종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 개편으로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에서 오픈뱅킹을 활용해, 최대 6개의 은행을 지정해 입출금 계좌 내 잔돈까지 자동으로 모아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상품으로, 만기 시 1만원 미만의 잔액을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금리는 연 2.8%며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세가지로 각 1%p다.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 이용 후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입출금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이거나, 다른 은행 입출급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각각 제공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 취지에 맞춰 이번 상품을 개편하게 됐다”며 “단순한 이체나 조회용으로 활용되는 오픈뱅킹 기능을 고객에게 더 유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 개편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계좌에 흩어져서 관리하기 힘들었던 잔돈을 적금계좌 1곳에 자동으로 적립하고 높은 이율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