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전장 후반 일제히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밤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안도감이 형성된 덕분이다. 국내 수출지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수준이다.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0.9% 늘며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각각 상승 중이다. 호주 ASX200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2% 및 0.5% 각각 오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내외로 동반 상승 중이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 하락세를 이어갔다. 0.05% 낮아진 90.03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내림세다. 0.05% 내린 6.3820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8% 낮은 6.3856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3.70원 내린 1,112.1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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