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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상무장관, 전화통화’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3%↑(상보)

기사입력 : 2021-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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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전장 후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오늘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가, 점차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 상무장관이 전화통화로 무역·투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무역·투자와 관련한 대화 지속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견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대화는 허심탄회하게 이뤄졌으며, 실질적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매체는 전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4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각각 상승 중이다. 호주 ASX200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5% 및 0.7% 각각 오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가까이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높아진 90.15 수준이다.

반면 미중 전화통화 보도에 힘입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내림세다. 0.09% 낮아진 6.381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 환율을 따라 하락세도 전환했다. 0.35원 내린 1,115.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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