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1톤당 12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 중국산 수입 급감 등으로 철근 값이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에서는 철근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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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올 2분기 철근 생산량은 1분기 대비 약 50만톤 증가할 전망"이라고 9일 말했다.또한 공기 연장과 공사비 조정 등 업계 부담 완화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내리고 철근 구매용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관계 부처 합동 실태 점검을 통해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한다.
각 부처에서도 건설업계 철근에 관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철강사에 철근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고 사재기 등 유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점검을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에 신고창구를 마련했다.
조달청은 관급자재인 철근의 계약단가를 82만원으로 10% 인상하여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확보된 물량은 안전시설물 공사 및 주요 국책사업 등에 최우선으로 납품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근 수급 불안으로 인한 건설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근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건설업계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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