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전장 후반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낸 영향이 크다. 오전중 나온 중국 지난달 물가지수들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3% 상승, 예상치(+1.6%)를 하회했다. 직전 월에는 0.9% 오른 바 있다. 반면 같은 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 9.0% 올라 예상치(+8.5%)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직전 월에는 6.8% 상승했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5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각각 하락 중이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1%씩 상승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밤 오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0.02% 높아진 90.09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내린 6.395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 중이다. 1.50원 오른 1,115.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코스피 하락과 달러인덱스 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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