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사모펀드로 운용업계에 복귀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자산운용(구 다름자산운용)은 이채원 전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채원 키즈'로 불리는 강대권 전 유경PSG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와 다름자산운용 설립자인 남두우 대표가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를 맡는다.
라이프자산운용에서 이 전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행동주의 펀드를 선보이게 된다.
이 전 대표는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이후 2006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립 멤버로 2018년부터 대표를 역임하다가 작년 말 물러났다.
1998년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선보이고 줄곧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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