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반에 불안심리가 팽배하긴 하지만 10년물이 2.20%를 넘어가자 저가 매수도 유입되고 있다.
오후 2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74,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25.0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270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565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통안 만기분이 일년 안쪽 구간으로 매수로 일부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도 "최근 크게 흔들린 구간이 안정세로 가면 트레이딩하기에 좀 나아질 것 같아 보이긴 한데 주후반 고용지표도 대기하고 있어 가시적으로 회복할 에너지는 잘 안 보이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향후 수익률 커브는 플랫으로 보고 있다"며 "채권 수급이 만기마다 다르게 작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만기는 투자를 꺼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스왑시장은 4년 이하로 언더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금리 상승에 급하게 페이로 막은 곳들에서 언와인딩이 나오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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