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구간은 연내 금리 인상 부담, 장기구간은 재난지원금 등 수급 우려의 영향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또 외국인이 개장후 줄곧 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면서 시장의 약세 압력을 가했다.
오전 10시 5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72, 10년 국채선물은 16틱 하락한 124.91을 기록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7bp 상승한 1.22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0bp 오른 2.210%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입찰에서 2.81조원이 응찰해 2.31조원이 1.030%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다"면서 "10년 선물이 기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라 롱 대응은 잠시 보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단기 크레딧이 계속 약하고 경제 지표도 꾸준히 경기회복세를 가리키고 있다"며 "물가지표도 높게 나오고 있어 금리 인상을 걱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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