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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영업 정상화 기대...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1-05-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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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호텔신라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호텔신라가 면세점 영업 부문의 정상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3% 상향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전사 영업이익률이 3.7%에 달한다는 점”이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영업이익률 6.1%보다 낮은 수준이나, 당시 면세(TR) 부문 영업이익률이 6.7%였었던 점을 고려하면 면세점 업황은 공항점을 제외하고 이미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방한 외국인은 급감했지만 사드 이슈 이후 이미 '따이고'를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면세 산업이 코로나19로 경쟁을 자제하면서 강북에 위치한 주요 시내점 중심으로 손익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이대로 해외 여행이 다시 본격 재개되고 출입국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경우 국내 면세점 업계의 경쟁은 지금보다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손익 악화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의 규모가 커지는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간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한·미정상 회담 이후 한중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됐었으나, 중국 정부의 유화적인 발언이 곧바로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마저 해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속되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절상 흐름과 중국 소비자심리 지수 상승 흐름은 국내 면세점주 투자심리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영업의 정상화와 국내 면세점 산업을 둘러싼 대외 변수 호조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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