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설계사와 협업에 외관 디자인과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시키고 있다. 건설사는 통신·IT 회사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을 강화하고 조경전문 업체와 협업해 산책로와 정원 등 아파트 내에 다양한 휴식 공간을 고급화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업체와 협업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공유 서비스업과 제휴하여 카 셰어링, 공구 대여 등을 제공한다.
반도건설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칼(Craig&Karl)’의 디자인을 접목해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론칭할 계획이다. 크랙&칼은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은 오는 7월 분양하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 단지는 연면적 3만8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브랜드 상가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5월 경남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 일원에 ‘더샵 거제 디클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외관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더샵이 협업해 개발한 ‘코랄리나(산호초 색상과 형태) 패턴’을 적용한다. 단지 문주(정문 기둥)도 멘디니의 통일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의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하남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사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 조경을 디자인했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 8,564㎡(약 1만1600평) 규모로 구성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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