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 연구원은 "최근 상시적인 규제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는 암호화폐에서 기술주로의 자금이동 가능성도 엿보이는 만큼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는 ‘지표 부진이 가져올 정책 지속 기대’로 얼마전 4월 고용지표 부진 당일 미국 주가 상승의 예 그리고 4월 소비자물가 상승이 가져온 물가 불안을 4월 소매판매 부진이 상쇄하며 미국 주가가 상승한 예로 복선의 역할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4월 FOMC 의사록을 통해 급속한 경기회복 지속시 자산매입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시장의 혼란과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긴 했지만,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코로나19 확산과 실물지표 부진은 불가피해 그동안의 경제 회복에 대한 해석에 이견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지원에 연동하는 제한적 성장 메커니즘에 대한 공감대가 커질 경우, 기존 정책 기조의 당위성과 함께 추가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오르는 청개구리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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