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예술과 가구, 공간아트가 결합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으로,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가' 함께 만들었다. 논현동 가구골목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461㎡ 규모로 조성돼 있다.
정식 오픈에 맞춰 진행되는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의 이번 전시 주제는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Beyond Taste)'이다. 조선시대 후기 미학 중 하나인 무기교의 미를 바탕으로 기획된 가구들과 영상, 오브제 등이 오는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리빙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양태오 이스턴에디션 디자이너는 "한국적인 가구의 재해석뿐 아니라 전시와 쇼룸의 경계선을 오가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실용성과 가치, 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가구가 가질 수 있는 아트적인 면모와 문화적 감수성들이 개인적 공간으로 옮겨지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금융회사가 공간 비즈니스 회사와 손잡고 상설 예술전시관을 선보인 첫번째 사례다. 지난해 4월 문화특화 WM금융센터를 표방하며 출범한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는 이번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이 센터의 모토인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한덕수닫기한덕수기사 모아보기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은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챔피언스라운지의 운영 철학에 따라 야놀자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트렌디한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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