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1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948.3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21.3억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가 올 1월에 처음 꺽였다가 2월에 오름세로 돌아선 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전월대비 24.3억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 및 엔화예금은 각각 2.0억달러, 1.1억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개인의 현물환 매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로화예금은 증권사의 단기 운용자금 인출,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감소했다.
은행별 잔액은 국내은행이 831.3억달러, 외은지점이 117.0억달러로 각각 18.7억달러, 2.6억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47.9억달러, 개인예금이 200.4억달러로 각각 14.6억달러, 6.7억달러 늘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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