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1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14일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 순익은 1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253억원) 보다 99.6% 감소했다고 밝혔다
판매 자회사 분리 비용과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 사업비 수령 방식 변경 등으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순익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9528억원, 영업이익은 91.7% 줄어든 24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이 368억원 발생해 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판매 조직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떼내면서 분리 비용 191억원,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의 사업비 수령 방식 변경으로 177억원이 발생했다.
채널혁신 및 제도변경에 따른 1회성 비용 368억원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세전이익은 4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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