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생명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일반보장성APE는 1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한 반면, 보장성APE와 신계약APE는 각각 29.3%, 35.9% 감소했다. 일반보장성APE는 종신/CI보험, 단체보장성 상품을 제외한 보장성 상품을 말한다.
일반 보장성 APE의 경우 ‘New스페셜암보험’,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 등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고수익성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신계약APE 축소는 저축성 판매 축소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종신보험 예정이율을 선제적으로 낮추고 일반보장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일반 보장성 수입보험료도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382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최근 출시한 신상품 간병보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 3일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진단부터 입원, 간병, 장애, 재활까지 보장하는 종합간병보험이다. 기존 간병보험 상품과 달리 간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한화생명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에 간병보험상품 영역에 진입했는데 기존 간병보험 보장과는 달리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있어 일반보장 중에서도 새로운 영역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일정 포션 이상을 가져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적게는 보장성 부분에서 5% 내지 최대 10%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2019년 최악 실적 이후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06.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이차익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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