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전 사업부문 성장 속에 이익안정성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조367억원, 영업이익은 3706억원, 순이익은 25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마케팅 집행 확대에도 OPM(영업이익률)이 상승했는데, 고마진 면세점 내 고단가 '후'가 호조를 보인 결과"라며 "중국 고성장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용품은 피지오겔 온기 반영을 통해 위생용품 역기저를 상쇄했고, 음료는 제품믹스 개선을 통한 마진이 향상됐다"고 제시했다.
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에서 국내사 중 유일하게 시장(면세 및 중국) 성장을 상회하고 럭셔리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과 이익 안정성 모두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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