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주식을 직접 사거나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면 연말 배당락일 전일까지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는 분배금을 이달 두 번째 마지막 영업일인 분배락일 전일까지 매수체결분에 대해 다음 달 초에 지급한다. 올해는 오는 28일까지 한화ARIRANG고배당주ETF를 매수하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 배당주ETF 중에서 순자산액이 가장 높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상승했다. 또 올해 1월 한 달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원을 넘기며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의 21%에 달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의 지난해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올해도 약 5%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예상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 따라 현금흐름측면에서 매년 고정적인 인컴수익과 자본이득을 추구할 수 있다”라며 “ETF의 일반적인 장점인 낮은 보수, 장중 매매, 편입종목 실시간 확인 등 유동성과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노후를 대비한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에서도 ETF 투자가 급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고배당주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하는 연금투자에서 스마트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은 국내 상장 주요 해외고배당주 ETF 중에서 지난 12일 기준 최근 3개월,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해외주식 투자가 필수투자대상이 된 지금 인컴자산 투자도 국내 고배당주 ETF와 미국 고배당주 ETF로 분산투자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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