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롯데카드가 명품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과 오는 5월 한정판 카드를 출시한다.
롯데카드는 20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에릭 에더(Eric Eder) 몽블랑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를 맺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카드X몽블랑 카드’는 몽블랑의 설립연도인 1906년을 기념해 1906장만 발급하며 몽블랑 매장 할인과 몽블랑 카드지갑·볼펜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 제공 등의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카드와 몽블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명품 브랜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백화점 Flex카드'를 출시해 2030세대를 타겟으로 서비스를 넓혔다. 몽블랑도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특하고 대담한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 뒷면에 1부터 1906까지 고유 시리얼 넘버를 부여하는 등 기획단계부터 섬세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몽블랑의 브랜드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양사가 함께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