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일시적인 미국 매출 감소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하반기 렉키로나 매출이 본격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하고 전망치를 하회하는 원인은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트룩시마의 미국 처방 점유율은 2월 금액 기준 20.8%, 수량 기준 21.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라며 “인플렉트라도 지난해 말부터 점유율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달 말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품목허가 전 사용 권고의견을 획득했고, 정식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렉키로나 유럽매출은 1251억원으로 추정, 미국 매출 포함 연간 4174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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