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 행정공제회,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5일 성남시와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20㎡ 규모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지 매매대금은 8377억원이다.
컨소시엄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연면적 33만570여㎡,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 업무복합시설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당 시설은 새로운 판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4차산업혁명 관련 우량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우수 스타트업에게 공간을 제공해서 혁신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적, 인적 교류가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이 한국판 실리콘밸리 판교에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초대형 랜드마크를 건립하게 됐다”며 “향후 금융산업이 미래 4차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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