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에 0.5%포인트(p), 5월에 0.25%포인트씩 잇따라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이후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수출과 투자에서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 어렵다고 보고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나오고 있으나 물가 압력이 금리를 올릴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 등 자산시장 및 가계부채를 고려할 때 추가 완화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한은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준(Fed)의 정책 기준금리(0.00~0.25%)와 금리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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